【워싱턴=AP/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의 10월 일자리 수가 25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월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취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25만명 늘어 월가의 전망치인 19만5000명을 상회했다.
미국의 고용 증가세는 97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 미국인의 비율은 62.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7%를 기록해 9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실업률은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월 미국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27.30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임금 상승세가 본격화될 경우 물가상승 압력이 커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9월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오는 24일 발표된다. 9월 상승률은 2.0%를 기록해 8월(2.2%)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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