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남부 국경에 현역병 5200명 배치…캐러밴 차단"

기사등록 2018/10/30 06:08:36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이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현역병 5200명을 남부 국경지역에 배치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테런스 오쇼너시 장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미 800명의 병력이 29일 남부 국경지역으로 출발했다"며 "나머지 병력은 이번 주말까지 현지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이들 현역병은 무장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임무가 부여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과 멕시코 국경 접경지역인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등 4개 주에는 2100명의 주 방위군이 국경 경비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발표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러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USA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캐러밴에 대한 행정부의 추가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ksk@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