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다문화가정 참여 행사가, 18일에는 이동통신분야 피해구제기준 협약식과 이용자 토크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이용자 체험마당'이 마로니에 공원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미환급금 조회서비스, 명의도용 방지서비스, 개인정보 삭제서비스 등 방송통신과 관련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통신사 등이 준비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기 체험, 인공지능(AI) 스피커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방통위는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 기념식'에서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작품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우수 기관 및 강사에는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장노년층 교육) ▲안산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 교육) ▲김덕진 강사(농어민 등 교육) ▲배미정 강사(청각장애인 교육)가 선정됐다.
이효성 위원장은 "방송통신 서비스가 발전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이용자의 적극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방송통신 서비스 활용 및 피해 예방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이용자의 역량 강화 및 합리적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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