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반발 매수세로 상승 개장...H주 0.49%↑

기사등록 2018/10/12 11:42:4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그간 약세를 보인 첨단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반동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5.04 포인트. 0.53% 오른 2만5401.4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4.29 포인트, 0.93% 상승한 1만186.81로 장을 열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3.7%나 상승하고 있으며 전날 9월 제품 출하량을 발표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3.9% 급등하고 있다.

중국 금융주와 부동산주, 유통주 등도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방보험이 0.9%, 중국 3대 국유은행은 0.5~0.9%, 홍콩교역소 0.6% 각각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전날 뉴욕 증시 하락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홍콩 은행주와 부동산주, 공익주는 내리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은 0.7%,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5% 각각 하락하고 있다.

독일 자동차사 BMW에 합작사 지분 25%를 양도한다고 발표한 중국 자동차주 화천중국은 17.5% 급락하고 있다.

창청차와 비야디는 1.1%와 0.3%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9분(한국시간 11시39분) 시점에는 109.09 포인트, 0.43% 올라간 2만5375.4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0분 시점에 49.61 포인트, 0.49% 상승한 1만142.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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