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암호화폐 모두 육성하면 2022년까지 최대 17만개 블록체인 일자리 창출"

기사등록 2018/10/07 14:13:44

한국블록체인협회, '블록체인 산업의 고용 파급 효과 분석 연구용역'

8일 국회서 두번째 토론회 열고 연구용역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정부가 가상화폐공개(ICO)와 암호화폐 모두를 육성할 경우 2022년까지 블록체인산업에서 최대 약17만개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대부분이 고임금·양질의 일자리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진대제)가 의뢰해 실시한 '블록체인 산업의 고용 파급 효과 분석 연구용역' 결과다.  

협회는 지난 2일에 이어 8일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 블록체인 – ABC Korea' 두 번째 토론회를 열고 연구용역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2일 국회 토론회에서 진대제 회장은 ‘(가칭)디지털토큰산업 가이드라인’을 제안하며 하루빨리 정부가 ICO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에도 기업인들을 비롯해 언론인 200명가량이 참석해 가이드라인 발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어지는 8일 토론회는 ▲민병두 위원장의 '블록체인산업의 미래효과-진화하는 J노믹스' 발제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의 '블록체인기술이 고용파급효과' 발표 ▲국회의원과 블록체인 기업인(ICO, 거래소, 투자, 기업)들과의 대화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재단법인 여시재, 한국블록체인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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