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피해 입었던 제주복합체육관 누수 재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제주도에서는 강풍 탓에 교통신호기 10개가 파손됐다.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는 일도 속출했다. 광주에서 1그루, 전남에서 3그루가 전도됐다.
태풍이 관통한 제주도에 피해가 집중됐다.
19호 태풍 솔릭으로 누수가 있었던 제주복합체육관은 이번에도 집중호우를 견디지 못하고 누수가 발생했다.
서귀포시에선 1148가구가 정전됐다. 456가구는 복구가 완료됐지만 692가구에는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서귀포시 산방산 진입도로(붕괴위험지역) 1.2㎞가 출입통제돼있다. 울릉군 국지도 90호선 사동리~서면 남양리 구간 4.3㎞도 일찌감치 출입이 통제됐다.
항공기는 14개 공항 364편이 결항(제주 170, 김포 101, 김해 20, 기타 73)됐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전편 결항 중인 제주공항은 이날 낮 12시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여객선 결항은 78항로에서 139척(목포~흑산도, 여수~거문도, 포항~울릉 등)으로 집계됐다.
국립공원의 경우 15개 공원에서 404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한라산과 한려해상, 다도해뿐만 아니라 내륙의 지리산과 무등, 경주, 태백 등 국립공원도 통제구간이 많아 출입이 불가능하다.
오전 5시 기준 태풍경보가 내려진 곳은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북(구미·영천·경산·군위·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청송·영양·영덕·울진·포항·경주), 경남, 제주, 제주, 서해남부, 남해 등이다.
제주 윗세오름 누적강수량은 679.0㎜, 제주 진달래밭은 363.5㎜다.
최대풍속은 가거도에서 시속 107.3㎞에 달했다. 이어 지귀도(제주) 92.52㎞, 백록담 88.2㎞, 마라도 84.6㎞, 여수 82.1㎞, 추자도 82.1㎞, 거제 81.7㎞, 통영 80.6㎞, 광주 79.6㎞, 부산 77.4㎞, 진도 75.6㎞ 순으로 바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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