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지난 2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의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국내외 ICT 기업간 역차별 문제 질의할 듯
5일 IT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고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증인채택을 두고 여야 간 신경전을 벌인 뒤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10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 증인으로는 지난해에도 증인으로 채택됐던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황창규 KT 대표이사 ▲박정호 SKT 대표이사 ▲하현회 LGU+ 대표이사 등 이동통신사 CEO와 ▲브랜든 윤 애플코리아 영업대표 ▲데미안 여관 야오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이사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 등 글로벌 IT기업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11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는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남득현 팝콘TV 대표 ▲배철진 풀TV 대표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 ▲김군선 T커머스협회장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야 과방위 위원들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및 국내외 ICT 기업간 역차별 문제를 집중 질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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