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30㎞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전남과 광주는 5일 밤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 지역은 100㎜ 이상의 비, 지리산과 남해안 지역은 6일 오전까지 최대 40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주말께 광주와 전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예정된 지역 축제가 연기됐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광주충장축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가 6일에서 7일로 연기됐다.
또 5일 예정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19일로 연기됐다.
이 밖에도 지역에서 열리는 소규모 축제도 태풍의 진로에 따라 연기, 축소, 취소 등을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광주와 전남지역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나들이를 피하고 축대 붕괴, 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산간지역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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