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18/09/18 11:15:00

올림픽주경기장·올림픽전시관·올림픽스타의 길 등 관람 및 스포츠 체험

【서울=뉴시스】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잠실종합운동장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8.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잠실종합운동장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27일부터 11월9일까지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관광객 투어 프로그램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관광객 투어 프로그램은 88올림픽 개·폐회식 및 육상경기가 열렸던 올림픽주경기장 VIP실 방문 및 주경기장 트랙을 걷는다.

 또 88올림픽 메달, 올림픽영상관, 메달리스트 기증품, 역대 올림픽 포스터 등이 전시된 올림픽전시관도 관람한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은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미니축구, 펀볼 굴리기, 플라잉디스크 날리기 등 유소년들이 직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올림픽전시관 및 올림픽스타의 길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약 90분 동안 진행된다.

 '잠실종합운동장 관광·체험 프로그램'은 20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개인 및 단체예약 신청 할 수 있다.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이번에 운영하는 잠실종합운동장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께서 88올림픽의 역사적 의의를 새기고 올림픽과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관람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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