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각각 14만5000원, 5만9900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AI 스피커
구글은 11일 서울 한남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AI 스피커다. "오케이 구글" 혹은 "헤이 구글" 한 마디면 사용자가 집 안에서 다른 일을 하면서 음성으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음악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 캘린더를 확인하거나 리마인더를 설정하는 등 하루 일정을 쉽게 관리할 수도 있다.
특히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소음이 있는 환경이나 먼 거리에서도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문맥을 빠르게 파악해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부터 구글 스토어, 하이마트, 옥션, SSG.COM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배송은 18일 시작된다. 정식 출시일인 18일부터는 일렉트로마트, 이마트, 지마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odo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