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청광장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기사등록 2018/09/07 15:09:18

자매도시 7곳에서 재배·생산한 성수품 판매

지역 대표 특산품도 저렴하게 운영할 기회

【서울=뉴시스】 서울 강북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강북구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사진제공=강북구청> 2018.09.07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강북구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의 자매결연 자치단체 7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산지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전통식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자두, 포도, 밤꿀(경북 김천) ▲장아찌, 노루궁뎅이버섯(경기 양평) ▲녹차, 홍차, 연잎차(전남 보성) ▲햅쌀, 젓갈류, 황태포(강원 고성) 등이다. 축산물은 판매하지 않는다.

 구는 장터를 통해 구민들이 고품질의 다양한 농·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매도시의 농가 소득 증대와 농·특산품 홍보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02-902-6453)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강북구민들을 위해 질 좋은 특산품을 저렴하게 공급해준 자매도시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들과의 우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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