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2018 고척스카이돔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2017)'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고척스카이돔에 설치된 두 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이날 상영된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는 형태로 상영하는 영화를 말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이날 25~26도의 온도로 냉방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영화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영화 상영 1시간 전인 오후 5시반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128-23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여러분께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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