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강한 비…28일까지 최고 80㎜ 예보

기사등록 2018/08/27 08:42:10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 기준 누적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37.5㎜, 광주 광산 29.5㎜, 곡성·함평 월야·구례 성삼재 24㎜, 장성 상무대 21㎜, 나주 19.5㎜, 순천 황전 17.5㎜, 화순 북면 16.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전날 밤 북상했던 비구름대가 남풍을 타고 다시 내려왔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와 남해안은 이날 밤이면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나, 전남 북부 지역에는 오는 28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오는 28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30∼80㎜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졌다"면서 "산사태·축대붕괴·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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