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 국토부 지역수요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18/08/19 11:14:09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의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의성군 공모사업 통합센터 배치 계획도. 2018.08.19 (사진=의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의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은 청년을 의미하는 'Young', 농업중심 의성군에서 먹거리와 생활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의미의 '米(미)', 기숙형 시설을 뜻한 '宿(숙)'을 결합해 이름을 붙였다.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추진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 구성(창업공간 및 주거문제 해결)을 통해 창업활동에 안정적 매진 및 청년 유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감소 현상을 막아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20억 원, 지방비 15억 원 등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된다.

함께 선정된 의성군의 '안전하고 정감 넘치는 시골마을 운람골' 사업은 주민 참여가 돋보이는 고령친화적 공간정비사업이다.

마을 내 방치된 폐건물 정비, 야외 생활 쉼터 조성, 보행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국비 1억 9000만 원, 지방비 3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에게 창업 및 주거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청년들을 유입해 인구감소 현상을 막는 등 지역소멸 극복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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