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오늘만큼 덥다…서울 최고기온 39도

기사등록 2018/08/01 18:08:07

수원·춘천도 39도…대구 38도 예상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서울 기온이 39.4도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근 도로에 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2018.08.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7도, 수원 39도, 춘천 39도, 강릉 33도, 청주 37도, 대전 38도, 전주 38도, 광주 37도, 대구 38도, 부산 35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4.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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