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응모하세요···'국악기 사용한 대중적인 작품'

기사등록 2018/07/24 09:03:11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국립국악원이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온라인 창작 콘텐츠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와 함께 작곡 공모전을 연다.

국립국악원은 "국악기를 사용한 대중적인 작품을 발굴, 국악과 대중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극복하고 우리 소리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음악의 속도, 장르, 분위기에 제한 없이 국악기를 사용한 음악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작곡한 음원을 네이버 그라폴리오 협업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작 접수는 9월6일까지다. 응모작 투표는 9월17일까지, 당선작 발표는 9월20일이다. 그라폴리오 사용자 투표와 내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당선된 10작품에게는 200만원의 작품료와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시리즈 앨범에 음원 수록 기회를 제공한다.

이기정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악기의 매력적인 음색을 활용해서 세련되고 멋진 음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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