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름방학기간 결식 아동·청소년 식당 운영

기사등록 2018/07/12 13:18:5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은 방학기간 아동·청소년들의 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함께 '마을식당 엄마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식당 엄마밥'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결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돌봄식당이다.

 마을식당 엄마밥은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된다. 관내 11개 학교에 조식과 돌봄교실 중식을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이그린과 금천지역자활센터 등이 운영을 돕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혁신과(02-2627-1875) 또는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070-4432-41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 ㈜이그린 신정희 대표는 "마을식당 엄마밥이 단순히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서 방학 중에도 지역사회가 함께 마을에서 돌봄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