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안에서 의식 잃은 50대 숨져…경찰 수사 중

기사등록 2018/07/10 18:35:58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10일 제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8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새마을회 인근에서 검은색 쏘나타 렌터카 차량이 도랑에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이 도랑에 빠져있다. 2018.07.10.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차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50대 남성이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제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8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새마을회 인근에서 검은색 쏘나타 렌터카 차량이 도랑에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 안에는 운전석에 앉아 있던 이모(57)씨가 의식을 잃은채 조수석을 향해 엎드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