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최문순 강원도정 3기가 출범한 데 대해 논평을 통해 "취임 기자회견과 취임식 비전에서도 위기에 직면한 강원도 산업과 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특단의 대책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일자리가 수반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 최고의 출산·아동 수당만 지급한다고 해서 강원도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도 그야말로 순진한 사고일 뿐이다"며 "전 세계 어디에도 이렇게 해결된 사례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문순 지사가 도정 평화 분야 핵심사업으로 제시한 '강원평화특별자치도는 내외의 환경을 분석하면 매우 불안해 보인다. 전국에서 가장 적은 국회의원들로 그나마 야당 소속인데 도가 어떤 관계와 전략 속에 초유의 관련 법을 통과시킬 것이지 우려가 든다"며 "헛 공약 뜬구름 약속이 아니길 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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