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삼성SDI는 1일 창립 48주년을 맞아 창립기념 기념 자원봉사대축제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배터리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더 큰 성장을 준비하자"고 밝혔다.

전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더 큰 성장 기회"라며 "초연결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배터리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더 차별화된 기술력 ▲더 역량있는 인재 육성 ▲더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을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시장이 급성장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각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또 "혁신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강한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며 "자율과 창의를 키우고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고 함께 만족하는 생태계에서만 존재한다"며 "사회를 향한 소통의 창을 넓히고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I는 창립 48주년을 맞아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간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걸음 모금활동인 '드림워킹', 제작기부 봉사활동인 '핸즈온 릴레이', 명사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드림 톡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지난달 26일에는 아동 보육시설인 경기 용인시에 성심원에서 IT 교육센터 '드림아카데미'도 개원했다. 삼성SDI의 기부금으로 문을 연 교육센터는 데스크탑 9대, 노트북 1대, 프로젝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성심원 아동들의 교과학습과 자격획득, 취미활동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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