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전북 투표율 '60%' 넘을까

기사등록 2018/06/13 10:50:01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 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본 투표날인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 1동 제 2투표소인 전주 남중학교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18.06.13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6·13지방선거 전북지역의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투표율은 12.9%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7.81%였다.

이처럼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던 사전투표율 등을 봤을 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치러진 역대 지방선거의 투표율을 보면 전북지역의 경우 2010년(5회 지방선거)은 59.3%, 2014년(6회 지방선거)은 59.9%로 60%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전북 선관위 관계자는 "그동안 선거 투표율 추이와 사전투표율을 감안했을 때 6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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