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 워터파크 사이 도로 차량 통행 제한

기사등록 2018/06/12 15:27:54
【정읍=뉴시스】 = 전북 정읍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내장산 문화광장과 내장산 워터파크 사이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금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의 제한·금지는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이 도로는 내장삼거리 회전교차로에서 내장산으로 진입하는 도로로 문화광장과 워터파크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내장산 진입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신설 연결도로와 정읍시립박물관과 월령마을을 연결하는 월령교, 시도 32호선 확장공사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이 도로를 차단한다.

 그러나 내장삼거리 회전 교차로에서 호수공원으로 향하는 도로는 기존대로 운영된다.

 시는 국민여가캠핑장의 구조개선사업을 오는 8월 말까지 완료해 회전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소하고 운전자들의 편의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월령교 개통과 워터파크와 문화광장 사이 도로의 폐쇄, 내장삼거리 도로 구조개선사업 등으로 문화광장 일대를 찾는 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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