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발생원 조사…미세먼지 자치시대 열 것”
이날 오후 창원시 의창구 STX R&D센터 건물 내 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 후보 대리인 서형수 상임총괄선대본부장과 공명탁(마창진환경연합 공동의장) 경남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박재현 경남시민환경연구소 소장, 백인식 진주환경연합 사무국장, 정진영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장공해와 개발로 파괴된 자연환경으로 인해 위협받는 도민의 환경권을 보호하고 복원할 수 있도록 조례와 업무 매뉴얼을 검토해 개선하기로 했다.
또 최근 환경 이슈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의 미세먼지 발생원을 세밀히 조사·평가해 적절한 대책을 추진하는 등 경남도의 미세먼지 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경남의 하천 재자연화와 통합 물관리 추진 ▲육상·해양 생태자원 보호를 위한 생물보호구역 면적 확대 노력 ▲원전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에너지 자립도시 경남을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 등이다.
양 측은 향후 협약의 세부사항 검토와 구체적 실현을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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