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번천마을을 농산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해 기존 시설인 산촌문화회관과 숲속의집 9동에 대한 활용도를 높인다.
앞서 시는 특색 있는 명품 숲길 조성을 위해 산나물축제장에서 벼락 맞은 소나무(300년생)까지 약 2.6㎞에 이르는 숲길을 지난달 준공해 많은 탐방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시는 두타산 자락 번천계곡에 5㎞ 구간의 트레킹코스를 조성해 삼척 대표 산촌여행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폐교된 번천분교를 활용한 휴게 및 향토음식 판매, 특산품 제조·가공과 오토캠핑장 등 숙박 체험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한다.
삼척시에는 하장 번천마을을 비롯해 노곡면 중마읍리와 여삼리, 미로면 고천리, 가곡면 풍곡리 등의 산촌생태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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