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각 레벨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외교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통화에서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과의 뉴욕 협의와 판문점 북미 실무접촉 결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북미정상회담 재추진 동향과 향후 추진 방향 등 미국 측 구상을 강 장관에게 설명했다.
강 장관은 최근 일련의 북미 접촉 과정에서 한미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평가하고, 현재의 대화 동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두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한미간 각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간 북미 실무접촉 및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과정에서 수시로 연락하면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왔고 이번 통화도 이러한 소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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