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처음으로 (대미 무역) 장벽과 관세를 낮춘다"면서 버락 오바마 전 정부는 중국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관한 글들을 연이어 올렸다.
그는 "척 슈머(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묻겠다. 왜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지적재산권 도둑질을 포함해 중국과의 무역에 대해 뭔가를 하지 않았나? 그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척(슈머)과 나는 이 문제에 있어 동의했다! 중국과의 공정한 무역은 일어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추가적으로 엄청난 양의 (미국산)농장/농산물을 사는데 동의했다"며 "(이는) 많은 세월동안 우리 농부들에게 일어난 최고의 일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처음으로 장벽과 관세를 낮춘다(On China, Barriers and Tariffs to come down for first time)"고 썼다.
앞서 지난 19일 미국과 중국은 워싱턴에서 2차 무역협상을 마친 후 공동성명을 통해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중국 협상팀을 이끈 류허 부총리는 같은 날 기자들에게 양국이 무역전쟁과 관세부과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20일 양국이 무역전쟁을 당분간 정지하며 대중 제재관세 부과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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