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총과 38구경 권총으로 총격…일기에 자살 의도 적어
무기들 모두 아버지 소유…아들 범행 인지 여부 불확실
페이스북 올린 글에서 폭력적이고 암울한 단어들 나열
파쿼트지스는 현재 구금돼 있으며, 그 역시 부상당했다고 경찰 당국은 전했다. 18세의 다른 공범도 현재 체포 후 경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총격을 가한 것은 파쿼트지스이며, 공범은 직접 총격을 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파쿼트지스가 총격을 한 뒤 자살을 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파쿼트지스가 일기에 자살하기를 원한다고 쓴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애보트 주지사는 "우리는 총격범이 그의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일기에서 총격을 가하기를 원했을 뿐 아니라 그 이후 자살하기를 원했다는 것도 이미 안다"면서 "그러나 그는 자신을 포기하고 자살할 용기를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파쿼트지스는 지난 4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이기 위해 태어났다(BORN TO KILL)"는 의미의 글이 적힌 티셔츠 사진을 올렸다.
당국은 파쿼트지스가 엽총과 38구경 권총을 모두 총격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무더운 날씨에도 롱코트를 입고 엽총을 그 속에 숨겨놓고 있었다고 한다.
애보트 주지사는 "그 무기들 중 어느 것도 총격범의 소유가 아니였다"며 두 무기 모두 파쿼트지스의 아버지가 합법적으로 소유하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총격범의 아버지가 아들이 무기를 가진 것을 알았는지에 대해선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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