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류마티스 치료를 받은 환자 A씨에게 일주일에 6알을 먹으라는 처방을 하루에 6알로 잘못 처방했다.
이로인해 약을 복용한 A씨는 피를 토하고 머리가 빠지는 등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이대목동병원에서 또다시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은 신생아 집단사망사고 이후 의료사고 근절을 위한 혁신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병원 경영진 교체만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노조가 사망사고 이후 감염을 포함한 각종 의료사고 위험요인과 부실한 병원운영시스템에 대한 혁신대책을 마련했지만 전혀 실행되지 않고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대목동병원 경영진은 잇따른 의료사고 발생 원인 무엇인지 철저히 조사하고 의료시스템과 운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진과 의료진뿐아니라 외부전문가와 노조를 포함한 혁신 TF를 구성해야 한다"며 "이렇게 마련한 혁신안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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