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광주 동구청장 후보 "군입대 안전보험으로 청년안전 확보"

기사등록 2018/05/14 16:20:20

"동구 청년, 입대부터 전역까지 지원"

김영우 바른미래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김영우 바른미래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는 14일 "청년들이 안심하고 군복무를 할 수 있도록 동구민 군입대 안전보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광주·전남의 평균 군입대 대상자는 1만여 명에 이르지만 현역 군인들을 위한 안전 시스템 구축과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에 '누구든지 병역의무 이행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지만 아직까지도 군복무는 개인에게 상당한 노력과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며 군복무를 하는 당사자와 그 가족들에게 안심하고 군복무를 마칠 수 있는 정책 대안으로 군입대 안전보험제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가입대상자는 광주 동구에 주소를 둔 모든 현역 군인으로 별도 가입절차없이 상해 보험에 일괄 가입되며 입영일부터 제대일까지 피보험자로서 필요에 따라 상해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군복무 중 상해장병에 대한 보상은 국가가 할 일이며,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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