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희망남구'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후보 공약발표

기사등록 2018/05/14 16:16:15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4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나은 희망 남구'를 슬로건으로 복지·활력·안전·관광·품격·공감 등 6대 구정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18.05.14. yohan@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6·13 지방선거 서동욱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나은 희망 남구'를 슬로건으로 복지·활력·안전·관광·품격·공감 등 6대 구정 비전을 제시했다.

 연임에 도전하는 서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구청장직을 내려놨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 5기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면 민선 6기는 저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남구의 더 큰 미래를 향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을 펼쳐야 할 때"라며 "지금은 우리 남구가 가진 무한한 가치와 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미래 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우선 걱정없이 출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노인복지 증대, 장애인 재활자립 지원 등 촘촘한 복지인프라 확산을 통해 '복지 남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발상의 전환으로 공공형 일자리를 만드는 등 생기 넘치는 '활력 남구'를 조성하고, 체험 위주의 실질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맞춤형 재난재해매뉴얼,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대 등를 통해 사람 중심 '안전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남구가 갖고 있는 전국 유일의 '고래'라는 특화자원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고 역사적으로 훌륭한 문화자산인 '소금'을 되살려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등 차별화된 문화 관광자원으로 '관광 남구'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새뜰마을 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활기차고 내실있는 도시공간을 창출해 '품격 남구'를, 발로 뛰는 현장행정과 경청하는 소통행정으로 '공감 남구'를 이끌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