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체납 지방세 20억, 6월 말까지 총력 징수

기사등록 2018/05/14 10:09:25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6월 말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체납액 징수 목표를 현년도 지방세는 체납률 5% 이하로, 지난년도 총 체납액은 30% 이상 징수하기로 했다.

 군의 5월 1일 현재 체납액은 20억200만 원이다.

 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해 독촉장과 납부 최고서를 발송하고, 방문·전화 등을 통해 납부를 독려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장기 체납자는 부동산과 채권 압류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활동을 강화해 주 1회 시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제재도 계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군 살림살이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한다”라며 “지방세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