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북구, 국공립어린이집 잇따라 개원 등

기사등록 2018/05/14 10:07:52
울산 북구청 전경(뉴시스 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북구, 국공립어린이집 잇따라 개원

울산시 북구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북구는 14일과 15일 호계동 한양수자인 아파트, 산하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을 갖는다.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 체결로 개원한 수자인어린이집은 46명 정원으로, 1~3세 7개반으로 운영된다.

15일 개원 예정인 마린힐어린이집은 정원 45명에 0~2세 7개반을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이들 공동주택 예비입주자대표회의의 적극적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요구와 입주자들의 과반수 찬성에 따라 북구는 지난해 12월 각 대표회의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위탁운영자를 모집해 위탁자를 선정, 각각 국비 6000만원, 시비 3000만원, 구비 3000만원 등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이달 초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북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다양한 보육수요 충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4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했으며, 하반기 1곳이 추가로 문을 열어 모두 12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갖추게 된다.

◇ 북구, 주민참여예산 시민·지역위원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

울산시 북구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지역위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 4차례 선진지 사례 견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도시재생 분야에 대구 창의도시재생센터, 군산 근대문화유산마을, 광주 발산창조문화마을·송정역시장, 환경생태복원 분야에 통영 연대도 에코마을 등 총 4곳을 대상지로 정해 위원 각자 관심 있는 분야 및 장소를 택하도록 했다.

선진지 견학 대상지는 대구 창의도시재생센터, 군산 근대문화유산마을, 통영 연대도 에코마을, 광주 발산창조문화마을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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