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우체국은 2015년 제주도 남원읍의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2016년 서울 성수동의 '모카책방',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의 '모카사진관'에 이어 연 동서식품의 네 번째 고객 체험 공간이다. 매년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모카우체국은 옥상을 포함한 총 4개층 규모로 구성됐다. 전 층에서 맥심 모카골드가 무료로 제공되며 지인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건물 곳곳에는 모카우체국을 상징하는 노란색 우체통과 우편창구, 우편함, 필경대 등 아날로그식 소품들을 배치했다.
모카우체국에서 작성한 편지는 실제로 발송할 수 있고 '우체국'을 테마로 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2층 영상편지 부스에서는 자신이 말한 대로 메시지가 자동으로 적히는 영상편지를 찍어 보낼 수 있고. 3층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찍어 '나만의 모카씰'을 만들 수 있다. 이벤트 정보는 모카골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maximmoch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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