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시스】이경환 기자 =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탈북자단체가 12일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
그러나 언론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대북전단을 살포한 장소가 경기 파주시가 아닌 김포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2일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이날 오전 0시21분께 김포시 월곶면 소재 공터에서 대북전단을 날리는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15만장과 1달러 지폐 1000장, 소책 250권 등을 대형 풍선 5개에 매달아 북측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풍선에 매달린 대형 현수막에는 '김정은의 거짓 대화공세, 위장 평화공세에 속지 말자'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단체는 지난 5일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고 시도했지만 경찰의 봉쇄와 시민단체 및 주민들의 반대로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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