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 '버닝' 측에 따르면, 최 사장은 극 중 '종수'(유아인) 아버지 역을 맡았다. 대사 없이 3~4분가량 짧게 등장한다.
최 사장 출연은 경북대 동문인 이 감독과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같은 연극반 출신으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가 어린 시절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 '혜미'(전종서)를 만나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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