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장 "北에 억류된 대한민국 국민 송환 촉구"

기사등록 2018/05/10 16:58:33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사형제 폐지 국제적 현황 및 국내 이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8.04.2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석방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가운데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이 현재 북한에 억류돼 있는 대한민국 국민 6명의 송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10일 성명에서 "정부는 북한에 억류된 국민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가시적 성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인권위는 이번 한국계 미국인에 대한 석방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 6명도 송환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의 채택은 한반도 평화 정책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 붙잡아두고 있던 미국인 3명을 석방한 것도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권위는 억류된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생사 확인과 송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권위의 요청에 따라 국제연합(UN) 강제실종실무그룹에서도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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