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경과 확인…통상적인 치료"
신동욱 "朴 통증 심해…앉아있기 어려워"
9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구치소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했다. 이후 오전 내내 허리 치료를 받은 뒤 오후 1시45분께 귀소했다.
구치소 관계자는 "허리디스크 경과 확인 차 병원을 찾은 것"이라며 "통상적인 치료"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31일 구속돼 수감생활을 시작한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해왔다. 박 전 대통령은 같은 해 8월과 11월 병원을 방문해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는 등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이 최근 허리 통증이 심해져 앉아있기도 어려운 상태다"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7일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선고 이후 항소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동생 근령씨가 항소기한 만기를 앞두고 자신을 대신해 항소하자, 직접 법원에 항소포기서를 제출했다.
한편 국정농단 사건 이후 추가 기소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수수 사건과 20대 공천개입 혐의 사건은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hey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