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폼페이오 북으로 가는 중…북미관계 쌓이는 중"

기사등록 2018/05/09 04:08:59

"북미정상회담 계획 만들어지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취임 선서식을 마친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을 격려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2018.05.03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 장관이 현재 북미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북한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CNN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이 순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면서 아마도 1시간 안에 북한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계획이 만들어지고 있다. (북미) 관계가 쌓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부활절 휴일(3월 31일∼4월 1일) 기간 동안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당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의 방법론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핵 합의는 거짓이었다는 분명한 증거를 지니고 있다. 이란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은 거짓말에 바탕을 둔 끔찍한 일방적 협상이었다. 이란 정권은 핵무기과 핵무기 운반 수단을 추구하는 일 이외에는 다른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더 위험해 졌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나는  대 이란 제재를 다시 시작하는 대통령 각서(메모랜덤)에 서명을 할 것이다. 우리는 강도 높은 경제 제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협정 체결 당시) 건설적인 협상을 손쉽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 이란 핵합의의 핵심은 거대한 허구였다. 살인적인 정권이 평화적 용도의 핵 에너지 프로그램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 합의는 사실상 이란을 우라늄 보유를 계속 늘리도록 허용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합의의 파기로 인해 "미국은 훨씬 안전해 질 것이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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