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민주-한국, 당리당략 고집하며 네 탓 공방만 반복"

기사등록 2018/05/08 10:38:54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03.2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민주평화당은 최근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국회가 정상화 돼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책임을 촉구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8일 오전 논평을 통해 "거대 양당이 당리당략만 고집하고 '네 탓' 공방만 반복하고 있다. 협치와 양보는 찾아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2시까지 여당이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면 5월 국회를 보이콧 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대국민 협박이자 국회의 역할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국회를 우습게 여기고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행태"라며 "4월 국회에 이어 5월 국회까지 식물국회로 전락시킬 생각이라면 차라리 국회의원직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한국당의 5월 국회 보이콧 선언에 동조할 생각이 아니라면 조건 없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이런저런 조건을 달지 말고 여당답게 통 크게 특검을 수용하고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행태가 갈수록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민생은 아랑곳없이 기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는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행태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한숨만 깊어지고 피로감만 높아질 뿐"이라고도 했다.

 그는 아울러 "민주당과 한국당은 민심의 준엄함을 안다면 즉시 국회를 정상화시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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