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내주 방북해 한국행 항로 개설 논의" 로이터

기사등록 2018/05/05 01:56:41
【평양=AP/뉴시스】북한 고려항공 JS 782편이 28일 첫 취항한 중국 단둥에서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하자 중국 관광객들이 내리고 있다. 2017. 3. 28.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들이 다음주 북한을 방문해 한국행 항로 개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ICAO는 이날 북한의 한국행 개설 요구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북한은 영공 개방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시하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3월 ICAO에 국제항로 신설을 요구했으며, 여기엔 한국 영공을 지나가는 항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한국 항공사에 자국 영공을 열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한다.

 현재 북한이 정기선으로 운항하고 있는 국제노선은 평양-베이징, 평양-선양, 평양-블라디보스토크 정도다. 북한은 지난 2011년까지 10개의 국제 노선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유엔의 대북 제재 이후 대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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