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일자리사업 집행목표 5297억원 가운데 3494억원(66%)을 1분기에 집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행정안전부 1분기 목표액인 31%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광주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선금집행 활성화와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했다.

 송재식 광주시 예산정책관은 “이번 1분기 신속집행은 일자리사업 분야 집행실적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2분기에도 일자리창출,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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