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말~6월 초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가 2개국으로 압축됐다고 밝히면서 최종 개최국이 어디가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 장소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재 몽골, 싱가포르 등이 후보지고 거론되고 있다.
미국 CBS 방송은 트럼프 행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두 곳의 개최 후보국이 몽골과 싱가포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몽골보다는 싱가포르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 미국은 현재 싱가포르를 선호하고 있으며, 한반도와 중국은 중립적인 장소가 아닌 것으로 판단돼 후보지에서 배재됐다고 전했다.
몽골은 후보지 중 하나로 남아 있지만 (미국에게) 덜 이상적인 장소로 여겨진다고 CNN은 덧붙였다.
하지만 정작 유력한 개최지로 거론되는 싱가포르는 아직까지 제안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언론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가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읽었지만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를 2개국으로 좁혔다"며 "그 장소가 어디인지는 향후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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