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은 최근 1개월여의 이혼숙려기간 포함 수개월 조정 기간을 거쳐 김 전 의원과 협의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도 24일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김경란과 김 전 의원은 2014년 7월 연애를 시작해 6개월 만인 2015년 1월 서울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경란은 2001년 KBS 제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2년까지 ‘스펀지’ ‘사랑의 리퀘스트’ ‘생생 정보통’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tvN 게임쇼 ‘더 지니어스’ 등에 출연했다
김 전 의원은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청년비례대표로 의원이 됐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하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그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이후 바른정당(현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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