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수기 흥행에 성공한 것은 다양성 덕분이다. 멜로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 힐링 드라마 '리틀 포레스트', 스릴러 '사라진 밤', 코미디 '궁합'이 모두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영화 흥행에 불을 지폈다.
대진운도 좋았다. '블랙 팬서'와 '레디 플레이어 원'이 2월 중순, 3월 말에 개봉해 3월 외국영화의 공백이 생긴 덕에 중·저예산 한국영화들이 그만큼의 스크린을 더 확보할 수 있었다.
한국영화는 3월 관객 점유율 61.8%를 기록했다. 38.2%를 보인 외국영화에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우위를 점했다.
3월 전체 관객 수는 외국영화의 감소폭이 컸던 탓에 전년 동월대비 7.6% 감소한 1280만명을 기록했다.
3월 흥행성적은 1위 '지금 만나러 갑니다'(223만명), 2위 '리틀 포레스트'(135만명), 3위 '사라진 밤'(131만명), 4위 '궁합'(116만명), 5위 '퍼시픽 림: 업라이징'(103만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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