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가수 싸이 방북 추진 가능성 "구체적 정보 없다"

기사등록 2018/03/26 10:58:31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2018.03.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가수 싸이를 평양공연 예술단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어 "예술단 관련해서는 현재 상황을 정리해서 아마 내일(27일)쯤 알려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사전점검단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술단 평양공연 준비를 차질 없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7일께 평양공연 예술단 선곡과 공연구성, 출연진,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의 내용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 대변인은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아울러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정상회담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내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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