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서강대, 초중고생 SW특강…코딩교육도 마련

기사등록 2018/03/23 15:51:49
【서울=뉴시스】서울 마포구 '서강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SW(소프트웨어) 특강'. 2018.03.23. (사진 = 마포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3일부터 11월19일까지 12회에 걸쳐 '서강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SW(소프트웨어) 특강'을 진행한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들이 지역 초·중·고교 12곳을 방문해 학생 894명을 대상으로 IT, 소프트웨어 교육은 물론 진로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올해 중학교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 도입됨에 따라 올 8월부턴 초등학생을 대상 '서강대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캠프', 중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코딩 심화 과정' 교육도 병행한다.

 10월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마포구 창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15년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강대와 관학 협력협약을 체결한 이후 구는 매년 'SW 특강' 등 소프트웨어 교육과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와 교육방향에 대해 교수와 기업전문가가 함께 토론하는 'SW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사회의 인재를 육성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 소양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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