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GS건설 사장 "안전과 정도경영 매진"

기사등록 2018/03/23 10:56:46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지난해 주택 정비사업 클린경쟁을 선언한 GS건설이 올해에는 '안전과 정도경영'을 강조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클린경쟁'을 선언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정도와 안전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임 사장은 "지난해 주택 정비시장에서 '클린경쟁'을 선언하는 등 경쟁방식 차별화를 추구해왔다"며 "앞으로는 금융조달 능력과 차별화한 기술 경쟁력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마이크로 관리'와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 등을 약속했다.

 임 사장은 "당사 직원이 세세한 일까지 직접 주도해 시공과 안전, 품질 모든 면에서 수행역량을 끌어올리는 마이크로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단계적으로 진출하고 인프라와 환경 등 운영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겠다"고 했다.

 또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 활용 사업 등 사업을 적극 탐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정상명 변호사와 한재훈 LS메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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