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지난 13~14일 남녀 3만명을 대상으로 봄과 가장 어울리는 노래를 설문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0.57%p),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45.0%로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3월 발표된 '벚꽃엔딩'은 7년째 사랑받으며 봄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잡았다. 작곡자인 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에게 이 노래가 '벚꽃연금'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해마다 봄이 되면 음원 순위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올해에도 음원사이트 멜론 T0P100 차트에서 82위(20일 오후4시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봄처녀(4.6%)', 로꼬, 유주 듀엣의 '우연히 봄(3.8%)',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5.2%)', 가곡 '산 넘어 남촌에는(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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