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 측은 (강경화) 외교장관이 예정대로 방미(訪美) 하기를 희망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한 "(한미 양측은) 북핵, 동맹, 경제·통상 등 중요 현안들이 있는 상황에서 미국 내 인사 교체에도 불구하고 한미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강력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장관은 예정대로 오는 15일 오전 출국한다. 대신 강 장관은 렉스 틸러슨 대신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방미 기간 북미 정상회담 관련 주요 의제와 형식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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