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연구원은 "에스엠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6% 증가한 155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35.3% 감소했다"며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SM JAPAN은 엔화 약세로 부진했고 SM C&C는 지난해 제작한 드라마의 중국 관련 선급금 상각비용 등이 반영되고 제작 매출 부인으로 고정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SM JAPAN은 올해 1분기 112만명 매출인식 예정으로 본격적인 일본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Dream Maker는 올 1분기에 10만명 규모의 공연이 10회 예정돼 있다"고 보충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증가 및 자회사 SM C&C의 본격적인 실적 증대, 중국 현지활동 재개 기대감 등 실적과 주가가 동시에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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